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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LG電 MP3P 브랜드 'X프리' 사용 중단
작성자 Admin 등록일 2005-04-04 조회수 1703
LG전자가 MP3플레이어 브랜드 'X프리'의 상표 등록을 뒤늦게 하는 바람에 더이상 이 브랜드를 사용하지 못하게 됐다.
4일 LG전자 관계자는 "'X프리' 브랜드가 싱가포르의 PC 주변기기 제조업체인 크리에이티브에 의해 사용되는 것을 뒤늦게 알았다"며 'X프리'브랜드 사용을 중단하고 다른 브랜드로 바꿔 새로 런칭하는 방법을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LG전자는 'X프리' 브랜드를 국내서 사용하기 위해 특허청에 6개월 여 전 상표등록을 했다. 하지만 싱가포르 크리에이티브는 이에 앞서 국제 상표를 출원, 국제특허조약에 따라 이를 국내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LG전자는 현재 국내에서만 'X프리' 브랜드를 이용하고, 해외에서는 'LG'브랜드로 MP3플레이어를 판매하고 있지만, 크리에이티브의 제품이 국내에서도 얼마든지 판매될 수 있기 때문에 LG전자는 'X프리' 브랜드를 국내서도 사용할 수 없다.

LG전자는 이에 따라 해외 상표 등록 현황을 제대로 파악하지 않은 채 무리하게 제품 브랜드를 결정했다는 지적을 피하기 어렵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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